제40회 님원삼동굿놀이향토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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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사 말
남원삼동굿놀이를 애호하고 계신 경향각지 제현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금년은 무더운 더위가 지속되는 여름입니다. 오늘 8월 18일 백중절은 40년째를
맞이하는 남원삼동굿놀이 향토축제가 일리는 뜻 깊은날 입니다.
1982년 광주에서 개최된 민속경연대회에서 최우수 대통령상을 받은
민속놀이입니다. 유구한 역사를 지닌 우리 조상님은 예로부터 공동제적 삶을
위해 삼동굿놀이를 마을의 영신으로 알고 전개에 왔습니다.
삼동굿놀이는 아이들이 태어나고 성장하고 입신출세하는 과정을 나타내며
특히 삼동서기 지네밟기는 독특한 민속문화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민속
놀이로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농촌에서는 어린아이 보기가 힘들고 마을
주민들이 나이가 많아 삼동굿놀이를 재현하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만 슬기
롭게 삼동굿놀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남원삼동굿놀이 향토축제에 참석하여 주신 내외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2024년 8월 백중절
남원삼동굿놀이 보존회
위원장 소 인 섭
[촬영/ 타임포커스 한강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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