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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 중랑하면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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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 타임포커스  김홍직기자]

 

중랑문화재단(이사장 표재순)은 오는 5월 13일부터 28일까지 형형색색의 천만 송이 장미 물결로 향긋한 봄 내음이 가득한 중랑구 장미공원에서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 2023 서울장미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다시 꽃 중랑’이라는 주제로, 서울장미축제를 여유롭게 즐기는 리틀로즈 페스티벌(5.13.~28.)로 시작해 그랑로즈 페스티벌(5.19.~21.), 겸재로즈 페스티벌(5.28.~29.)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리틀로즈 페스티벌은 5월 13일(토)부터 28일(일)까지 16일간 장미와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천만 송이 장미 ▲다양한 장미 포토존 ▲크라운 해태와 함께하는 조각전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축제의 메인 행사인 ‘그랑로즈 페스티벌’은 5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우선 중랑구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화려한 ‘장미 퍼레이드’가 긴 행렬을 이루며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그리고 장미음악가든 무대에서는 ▲신품종 장미에 중랑구만의 이름을 헌정하는 ‘장미명명식’ ▲장윤정 등의 인기 가수가 출동해 관객들과 함께 즐기는 ‘장미음악회’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로즈&뮤직 페스티벌’ ▲중랑구민들의 끼와 재능을 뽐내는 ’장미가요제‘ 등의 풍성한 공연들로 모두가 들썩이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또한 축제장 곳곳에서 ▲장미의 역사와 다양한 세계의 장미를 전시하는 장미전시관 ▲16개 동에서 운영하는 장미디저트&카페 ▲전통시장 먹거리 부스 ▲중소기업 판매·홍보 부스 ▲로즈템 마켓 ▲ 현대자동차 전시 및 이벤트 등을 운영하여 여러 가지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겸재교 방면에서 진행되는 ‘겸재로즈 페스티벌’은 5월 27일(토)부터 28일(일)까지 진행되며 ▲중랑구 트로트 가수와 인기가수 진성과 함께하는 로즈 트롯 콘서트 ▲열띤 온라인 예선을 거쳐 올라온 댄스 경연팀 8팀과 세계적인 댄스팀 갬블러 크루와 인기 랩퍼 저스디스 공연 ▲말콩달콩人면목 ▲중랑구 사회복지 박람회 ▲면목2동 아나바다 장터 ▲면목5동 탄소중립까페 등이 운영된다. 


올해 축제는 중랑문화재단만의 특별한 기획으로 새로운 서울장미축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우선 주민들이 서울장미축제의 주인이 되어 모두가 함께 축제를 만들어 나간다.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중랑구민 홍보모델은 축제를 알리는 포스터의 주인공이 되었다. 장미 퍼레이드부터 팝업가든 조성, 디저트 카페 운영, 전통성년식, 프리마켓, 다문화축제, 면목5동 주민이 주인공인 탄소 중립 카페 공연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지역주민들의 손길을 거쳐 기획됐다. 


두 번째로 서울장미축제는 지역 경제를 위해 노력하는 축제로 발돋움한다. 특히 올해에는 상가가 밀집된 장미꽃빛거리를 축제 진입로로 설정하고, 거리 곳곳에 꽃장식과 조명등을 설치해 지역 상권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동안 중화동과 묵동, 면목동 일대 먹거리 관련 상인들이 가격할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서울장미축제 MD 상품인 <로즈템> 제작에 관내 업체가 참여해 지역 전반의 경제 효과를 넓혔다. 


세 번째로는 장미에 문화를 담기 위해 세계장미회의 정회원으로 승인된 한국장미회와 함께 기획한 ‘장미전시관’이 처음으로 조성하여 선보인다. 우리나라 야생 장미의 종류와 역사부터 전 세계의 다양한 장미, 플로리스트의 장미작품 전시, 장미 관련 산업전 등 다양하게 둘러볼 수 있다. 더불어 음료나 비누, 액세서리 등 장미의 모든 것을 판매하는 ‘장미 마켓’ 부스도 함께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올해 서울장미축제는 친환경 축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예정이다. 친환경 소재 홍보물 제작, 먹거리 부스 친환경 용품사용, 쓰레기가 없는 ZeROSE Waste 푸드트럭 등이 운영된다. 또한 서울장미축제 걷기대회에서는 환경을 생각하는 휴먼에어리얼 아트 캠페인 및 플로깅 등 환경을 생각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함께한다. 

 

무엇보다 중랑문화재단은 행사 기간에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방문객들의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먼저 중랑구와 함께 안전 관리 인력을 연인원 2,900여 명으로 확충하고 축제장 곳곳에 배치해 관람객들의 질서 유지를 강화한다. 또 인파 밀집 지역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경찰서 및 소방서 등의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사고를 예방한다. 


표재순 중랑문화재단 이사장은 “드디어 코로나가 끝나고 장미축제가 온전한 모습으로 여러분 찾아뵙는다”라며 “모두 다 안전을 위해 한 걸음씩만 느리게 걸으시면서 활짝 핀 장미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찾아오신 분들에게 작더라도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는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 2023 서울장미축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제,무단 목사 금지 타임포커스 wulrar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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